작성일 : 23-09-1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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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향후 6년여 만에 대한민국 단체관람을 허용하기로 해 그기간 침체의 늪에 빠졌던 제주 외국인관람업계의 꿈감이 부풀어나고 있다. 숙박, 쇼핑, 전세버스와 여행사의 기사·가이드 확보 등 수용태세 종합에 대면한 점검이 시급하다.
제주도는 10일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람 모두 허용 발표와 관련성성해 중국 단체관람객의 제주 방문을 환영하며, 외국인 관람객 증첨에 대응해 수용태세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3월쯤부터 본격화한 ‘사드 보복’ 유달리 6년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도 풀리게 됐다.
◆카지노·면세점 등 ‘반색’…휴가사 가이드·버스 기사 부족 해결해야
중국인의 남한 단체관광 재개 소식에 외국인전용카지노와 면세점, 쇼핑센터 등 관광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제주관광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 “코로나19 다음 국내시장은 급하게 극복됐지만 해외시장이 좀처럼 극복이 되지 않고 관광업계는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카지노·면세점·쇼핑센터 등의 업계 운영 정상화와 도민 돈벌이가 확대될 것”이라고 바램했다.
도내 한 카지노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 관람이 재개되면 침체됐던 제주 외국인 관람 시장 회복에 대다수 기여할 것으로 바램된다”며 “중국 경제상황이나 트렌드를 분석해 물건을 개발하고 직원 뜻 중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등 중국인 관람객 맞이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드·코로나19·한중 관계 경색 등으로 실제상 개점 휴업 중이던 면세점도 중국 단체관람객 맞이에 분주하다.
다만 인력 부족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 수용 태세가 코로나19를 겪으며 상당히 위축됐고 저가여행과 불법체류자 등 중국인관광객과 관련성한 사고들이 재발할 것이라고하시는 우려도 있다.
중국전담휴가사 관계자는 “대만, 동남아, 몽골 관람객 등이 제주를 확인하고 있지만, 면세점 쇼핑과 카지노 매출로 볼 때 중국인이 빠진 자리가 크다”라며 “중국인 단체휴가이 풀리면 전세버스와 숙박업소, 식당 등 연관 업계 경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부족한 가이드 인력을 확충해야 하고, 전세버스 등 단체관람객을 수용할 기반시설도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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