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록이 채 물들지 못한 비탈에 지난겨울 황량함을 비집고 보라색 제비꽃이 피었습니다.이곳은 아직도 밤이면 영하의 날씨를 기록하는데벗곷, 개나리꽃, 진달래꽃...봄의 전령들이 어김없이 찾아와 주었습니다.길고긴 전염병과의 싸움으로 지치고 힘들지만 치료제와 백신개발이라는 봄꽃같은 소식이 어서빨리 오기를 고대합니다.